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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한효주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한효주의 가족을 협박한 전 매니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협박한 사생활 사진은 무엇일까?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아주경제에 "한효주의 아버지가 지난달 4일 '한효주에게는 알리지 말고 4억여원의 돈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효주의 전 매니저였던 A씨 등은 한효주의 디지털카메라에서 한효주 일상이 담긴 사진 16장을 발견,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몰래 옮긴 뒤 한효주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효주의 사생활 사진은 한효주가 몇 년 전 생일파티에서 지인들과 찍은 사진이었다. 우연히 한효주의 카메라를 접한 A씨 등이 사진을 몰래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일삼은 범죄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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