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어교육 등의 과정을 수료한 110명이 학사모를 썼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는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와 자녀, 시부모님 등이 참석,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또 이날 그동안 센터를 지원해 준 후원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날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밸리댄스, 한국전래동화 구연, 베트남 전통춤, 다문화패션쇼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원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여 오늘과 같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날이 온 것 같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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