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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연구분야 전국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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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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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 성과평가서 농업연구팀상 등 3관왕 쾌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연구성과 평가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3년 농업연구상 수상자로 청양구기자사험장이 농업연구팀상에 선정됐고, 예산국화시험장 박하승 연구사가 농업연구원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연구공로상에서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2013년 농업연구상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업연구팀상을 수상한 청양구기자시험장은 그동안 병충해에 강하고 수량과 색택이 우수한 구기자 신품종 ‘청운’, ‘청명’ 등 11품종을 육성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양구기자시험장의 신품종 개발로 재래종을 재배하던 충남 구기자 재배면적의 80%를 시험장 개발 신품종으로 대체해 재래종 대비 수량성을 47%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청양구기자시험장은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수목형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GAP 인증 농가를 94농가까지 끌어올리는 등 청양 구기자의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농업연구원상을 수상한 예산국화시험장의 박하승 연구사는 해외시장을 목표로 국화 신품종 ‘보라미’, ‘휘파람’, ‘예스모닝’ 등 20여 품종을 육성하는 등 국화시장 종자 자급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연구사가 개발한 ‘보라미’, ‘휘파람’ 품종은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며 국내육성 품종 중에서 가장 많이 수출이 되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연구결과들을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농가의 소득개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농업인들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연구원들의 땀방울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노력해 충남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돈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연구에 매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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