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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보안 등 유망업종 빅데이터 선도 활용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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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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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장관회의서 빅데이터산업 발전전략 발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의료‧건강, 과학기술, 정보보안, 제조, 소비‧거래, 교통‧물류 등 유망업종에서 빅데이터 선도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11일 개최된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가사회 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으로 급부상중인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빅데이터 산업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 시장 불확실성의 해소와 성공사례의 공유‧확산이 시급해 파급효과가 큰 과제 중심의 시범사업 및 플래그쉽 사업 등을 통한 베스트 프랙티스의 조기 도출‧확산, 의료‧건강, 과학기술, 정보보안, 제조, 소비‧거래, 교통‧물류 등 유망업종에 선도 활용 프로젝트의 추진 및 참조모델화, 중소벤처‧대학 등의 교육기관에 활용 인프라 적극 제공 및 사회적 붐 지속 유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정보화시행계획 등을 통해 주요기관의 빅데이터 추진계획 조사 및 사전 수요예보도 실시하기로 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R&D, 인력양성, 거버넌스 정립 등을 통한 산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데이터 가상화 기술, 분산‧병렬 처리 기술,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대용량 비정형 이미지 분석 기술, 대규모 시뮬레이션 및 스캐닝 시스템, 차세대 슈퍼컴퓨팅 기술, 개인정보보호 기술 등 핵심기술의 조기확보 및 국제표준화 주도, 데이터과학자, 재직자, 잠재인력 등 5000명의 데이터 전문인력의 양성 및 일자리로의 연계, 법‧통계체계의 정비, 업종내 협의회 구성‧운영, 우호적 사회분위기 형성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민간 자율로 지속발전가능한 데이터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사용자 친화적 데이터 개방 확대 및 유통 활성화, 전문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화, 공정경쟁환경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번 산업 발전전략의 시행으로 2017년까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2배이상 확대, 7개 분야에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제고, 5000명 이상의 고급인력 확보와 10개 이상의 글로벌 전문기업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문기 장관은 “창조경제와 정부3.0의 실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는 ICT 강국으로 데이터 생산량과 유통량이 많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훌륭한 자산”이라며 “유용한 데이터의 지속적 확산, 고급인재의 양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의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필요한 시점에서 사회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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