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 장성택 사형 집행 긴급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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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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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언론들도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사형 소식을 긴급히 전했다.

교도통신은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 소식을 예정 외 뉴스로 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장 전 위원장은 국가전복음모행위로 사형 판결을 받았다는 것과 판결 즉시 사형이 집행됐다는 것 등을 후속기사로 내보냈다.

NHK는 “실력자인 장 전 부위원장을 신속히 처벌해 명실상부하게 김정은 제1위원장을 정점으로 하는 지도체제가 확립됐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장 전 부위원장을 본보기로 내부 단속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도 인터넷 속보를 통해 장성택 사형 집행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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