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 소식을 예정 외 뉴스로 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장 전 위원장은 국가전복음모행위로 사형 판결을 받았다는 것과 판결 즉시 사형이 집행됐다는 것 등을 후속기사로 내보냈다.
NHK는 “실력자인 장 전 부위원장을 신속히 처벌해 명실상부하게 김정은 제1위원장을 정점으로 하는 지도체제가 확립됐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장 전 부위원장을 본보기로 내부 단속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도 인터넷 속보를 통해 장성택 사형 집행 소식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