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집트에 이어 베트남에도 폭설이 내렸다.
16일 현지 매체는 공안 소식통을 인용해 "북부 라오까이성의 관광명소 사파지역이 대부분 눈으로 덮였다. 짬떤 등 일부지역에는 최고 20㎝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눈은 전날 오전붙부 내리기 시작해 주변지역과 상당수 도로에 5~10㎝ 눈이 쌓였으며, 사파와 인근 라이쩌우성을 잇는 고속도로 주변지역도 영하권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눈에 곳곳에 극도의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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