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재생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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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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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선도지역지정 사업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전병욱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환경 재생은 가로환경 개선사업, 쌈지공원 조성, 주차장 조성,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고,골목경제활성화는 전통시장 활성화, 추억의 문화다방 거리, 빈점포, 빈건물 리모델링, 1인 창조기업, 문화예술창작센터, 프리마켓, 차없는 거리 조성을 제시했다.

또 공동체활성화 재생은 커뮤니티 디자인을 비롯해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아카데미 운영, 도시재생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50만 이상 대도시 및 타지자체에 비해 전담조직 구성이 미비하여 행정기반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도시재생과로 확대운영이 시급함을 알리고 향후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치 운영, 관련 지원조례 제ㆍ개정도 밝혔다.

도시재생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고 파급 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 추진한다.

선도지역 지정은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하여 국토 교통부에 신청하면 국무 총리 소속의 도시 재생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4년 3월까지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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