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능동적 공개 및 참여를 통해 투명한 해양경찰로 나아가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대국민 해상치안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예방활동을 위한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를 가졌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으로 수사 활동 시 인권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인권보호 활동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인권보호단으로 위촉된 위원 7명은 해양경찰 인권 활동에 대한 상시 외부 모니터링과 인권 정책 수립 시 자문 활동을 통해 인권유린 행위의 방지와 인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시민인권보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해양경찰 인권보호 활동에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