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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임직원, 산타로 변신해 '사랑의 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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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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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해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천리그룹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18일 인천, 경기 지역 내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의 집을 비롯한 수원 경동원, 평택 방정환재단, 안산 둥지 청소년의 집 등 4곳에서 동시에 실시 됐으며, 110여명의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은 보육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산타 언니, 오빠로 변신한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은 이 날 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퀴즈, 게임을 즐기고 푸짐한 선물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또한 마술쇼 및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춤과 노래,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물하였으며, 4개 복지시설에 각각 후원금도 전달했다. 아이들도 그 동안 갈고 닦은 율동 및 관악 연주 등으로 임직원들이 준비한 선물에 화답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 기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모은 급여우수리와 자칫 회식위주로 흐를 수 있는 송년회 문화를 개선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연말 온라인 자선 바자행사 및 자선모금 등을 통해 조성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삼천리그룹은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를 지양하고 자선 행사와 봉사활동 등으로 연말 송년행사를 대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연말연시에는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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