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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교육농장 3곳,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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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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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이 농촌교육농장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서천군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인 해가마을, 아리랜드, 아이마을 등 3 곳이 2013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촌교육농장 심사에서 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인증서를 수여 받는 영광을 누렸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도는 농장단위의 표준화된 농업 농촌 교육 환경을 만들고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농장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올해 전국 370여 개 농촌교육농장 가운데 48곳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서천은 도내에서 인증받은 교육농장 6개소 가운데 절반가량인 3개소에 해당되는 등 단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는 가운데, 해가마을은 전통장류 담그기 체험을 통한 농업자원 활성화로, 아이마을은 도자기체험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아리랜드는 60년동안 가꾸어 온 동백꽃 동산 등 교육환경과 교육서비스가 조성되어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교육농장은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으며 앞으로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홍보물을 제작하고 교육부, 학교, 유관 기관 등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천군은 2007년 아이마을, 아리랜드, 순정이네쌀농장, 선암동물농장 등 4곳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기 시작해 현재 군내에는 13개의 농촌교육농장을 조성돼 있다.

 이러한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발굴,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창조적, 과학적, 감각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장마다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마을은 도자기체험,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 흙을 빚는 체험프로그램, 해가마을은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 담그기 체험, 고추, 오이 등을 활용한 피클체험 등 전통음식 체험을 학생 및 가족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리랜드는 동백나무와 수선화가 어울러져있는 동산에서 야생화 분경, 천연비누 만들기 등 자연과 예술․문화를 활용한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농촌교육농장의 내실을 강화하고 앞으로 더 많은 농촌교육농장이 인증 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 교육, 행정적인 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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