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한 해 동안 이룬 각 시·군의 자활사업 추진실적(취창업률, 탈수급률), 경기내일로 사업추진, 자산형성지원 사업 추진, 자활기금 운용 등 4개 부문의 지표별 추진실적 등을 전반에 걸쳐 심사했다. 그 결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하도록 우수하게 지원한 지자체로 고양시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기준 344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해 이 중 107명이 취업 또는 창업을 했고, 56명이 수급자를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관협력을 통해 마두도서관, 화정도서관 2곳에 구내식당을 개점했으며, 자활기금을 활용해 행복꾸러미, 하우스클린, 안심케어 서비스 등으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게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3억 원의 자활사업 기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우수 표창을 받게 돼 뿌듯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기회제공 확대와 자활기업 육성 강화 등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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