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기관 등급별 차등제 실시, A등급 교육기관은 어디?

[사진=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학점은행제도는 교육부문 간 균형 발전을 이루고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1998년 3월부터 시행한 교육제도이다.

지난 9월 기준으로 학점은행제도를 통한 학위취득자는 총 40만5301명에 이를 정도로, 16년 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평생학습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자기개발에 국한돼 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재취업 대상자들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참여가 크게 늘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학점은행제 학습자 중 30~40대 비율이 50%를 넘어섰고 그 중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아동가족, 사회복지 전공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3년부터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인 학점은행제 관리를 위해 ‘평가인정 등급제’를 도입해 교육훈련기관을 평가결과에 따라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 순으로 차등, 평가 인정했다. 이번 평가등급에 따라 원격기반 교육기관이 개설한 교과목의 운영 유효기관을 3년, 2년, 1년으로 제한함으로써, 향후 교육기관들은 A등급을 받기 위해 교육운영 서비스 강화 및 교과목 수준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처럼 강화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평가에서도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은 2013년 학사/전문학사, 자격증(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등)과정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63개 교과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온라인 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만족시켰다. 이어 2014년도 평가에서는 교육부로부터 A등급 평가를 받고, 신규 15과목 전 과목이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보육교사’와 ‘심리학’, ‘청소년지도사’ 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습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과목과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본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2013년~201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온라인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나아가 내 친구와 가족에게도 소개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2014년에도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에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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