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성금은 세종시 지역 초·중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각 학생들에게 나눠준 저금통에 한 푼, 두 푼 정성껏 동전을 모아 마련하였으며, 모금된 성금은 세종시 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액 배분될 계획이다.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 등으로 꾸준히 올리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관내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암 투병 직원 치료비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엔 학생들의 손으로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해 나갔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시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모금한 성금이 이렇게 큰 결실을 맺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아프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 공헌하는 학생들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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