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4년 박 대통령에게 바라는 건 단 하나"라며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서울역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남종씨의 분신을 언급하며 "박 대통령은 이씨의 죽음을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이제 결단을 내려 과거의 앙금을 다 털고 가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 진상을 밝히고 나서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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