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문화센터 평생학습원으로 진화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문화센터가 2014년을 맞아 평생학습원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군포가 올해부터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및 연대 강화, 프로그램 개발․시행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용을 재정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문화센터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설 명칭을 평생학습원으로 바꾸면서 평생교육 사업 확대 및 기능 강화, 사용료 감면 대상(사회적 약자) 추가, 사용료 반환기준 세분화, 회원제 신설 등의 준비를 선행했다.

따라서 앞으로 평생학습원은 평생교육 기관 및 시설 등의 연계체제 구축, 평생학습 동아리와 자원 활동가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 교육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회원제 운용, 그 밖에 평생교육 환경 확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

또 소외 계층의 평생학습원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용료 감면 대상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외에 한부모 가족,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추가해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리기 힘든 시민을 최소화한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며 문화센터를 평생학습원으로 혁신했다”며 “전국의 모든 도시에 자랑할 수 있는 평생학습 선도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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