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가 지난해 9월 제8차 본협상에서 협정문 외에 부속합의서를 채택해 양국간 원전 산업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상세하게 담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한미 양국은 별도 문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의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원전의 핵심 설비를 미국으로부터 조달하려면 미국 내 인허가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뜻이다.
별도 문서에는 또 사용후 핵연료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기술 협력 사항도 기술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원전의 핵심 설비를 미국으로부터 조달하려면 미국 내 인허가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뜻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노벽 대사
한편 한미 양국은 7일 제9차 본협상에서 별도 문서의 구체적인 형식과 내용을 조율할 방침이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박노벽 원자력 협력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토머스 컨트리맨 국무부 국제안보ㆍ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