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여년 만에 인구증가 원년을 달성한 청양군은 그 여세를 몰아 금년에 반드시 인구증가 추세를 정착시킨다는 목표 아래 행정력을 동원하여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증가 6대전략(귀농귀촌, 출산장려, 기업유치, 보육복지, 교육여건개선ㆍ장학금조성, 일자리창출)에 맞춰 추진 중인 ‘인구증가 100대 시책’을 재정비하고 특히, 금년부터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만들어 청양군 전입 세대에 청양사랑 상품권과 자동차이전등록비를, 청양대 전입생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인구증가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사업비 1억원을 확보, 실적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증가 TF팀 상시 운영과 관련부서장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관, 단체, 주민이 참석한 공청회도 금년 상반기내 계획하는 등 다양한 인구증가 방안을 모색, 실천 하고 있다.
홍성길 행정지원과장은 “2020년 인구 3만5000명을 목표로 인구증가 3대 핵심과제인 귀농ㆍ귀촌인 유입, 저출산 극복, 기업유치를 실천하고 인구유지를 위한 보육ㆍ복지예산(472억원)확대, 장학금 200억 달성, 일자리 5000개 창출 등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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