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기자 재배농가 GAP 인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 구기자특화클러스터 사업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양 구기자 GAP농가 육성사업에 참가한 83농가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청양군은 품질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GAP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토양검정, 농약잔류검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GAP지도요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재배방법, 일지작성, 농기계 보관상황 등을 점검하여 친환경 농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GAP인증을 통해 청양구기자의 품질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복영수 청양구기자농업협동조합장은 “청양구기자에 대해 관심이 많이 늘고 있어 구기자 산업이 더욱 희망적이다”며, “매년 GAP인증 농가수를 늘려가면서 친환경재배를 통해 청양구기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로 인식되어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구기자 콩 특화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구기자․콩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4년 구기자 GAP인증 육성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