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기관 대다수 반부패경쟁력 최하위 수준

  • 인천대,인천시설관리공단 전국 꼴찌…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관리공단만 상위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시교육청과 인천대의 ‘반부패경쟁력’이 전국 최하위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환경공단은 1.2등급을 받아 우수사례로 지적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2013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발표했다.

‘반부패경쟁력평가’란 권익위가 정부부처를 비롯해 전국 주요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책투명성 △부패방지 성과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유발 요인 제거 △공직사회 청렴의식등을 조사해 공개하는 제도로 점수에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이 평가서에 따르면 국립으로의 출범 1년을 맞은 인천대와 인천시설관리공단이 최하위인 5등급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17개 교육청중 16위로 간신히 꼴찌를 면하며 4등급 판정을 받았고,인천시도 11위를 차지해 3등급 판정을 받는등 주요 공공기관들의 반부패 지수는 크게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환경관리공단이 각각 1,2등급을 받은 것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의 경우 지난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이후 이번 평가에서 1등급으로 3단계나 상승해 우수 사례로 선정 된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한편 권익위의 이번 평가는 지난2012년11월부터 2013년10월까지의 각종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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