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4년 금융교육 일정 발표

2014년 금융감독원 주요 금융교육 프로그램 일정.[자료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금융감독원은 청소년 금융교실 운영을 비롯한 ‘2014년 주요 금융교육 일정’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 상반기 청소년 금융교실(1월), 금융교육 국제 심포지엄(금융위원회 및 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 공동‧2월), 금융교육 시범학교 선정(4월), 청소년 금융창작물 및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4~7월) 등을 개최 또는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교사 금융연수(7월), 제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금융교육(8월), 사회복지사‧상담사 금융연수(10월)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금감원은 하반기 중 금융소비자들이 자신의 금융 상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개인금융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금융자문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또 상반기에는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자녀학령기‧자녀성년기 및 독립기‧은퇴기편)을, 하반기에는 탈북 주민 및 다문화가족 전용 금융교육 교재를 발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들이 금융교육 일정을 참고해 다양한 금융교육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