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 2년차 키워드는 '글로벌 인재 육성'

  • INU 송도비전 선포” 및 “행정조직 전면 개편” 에 이어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대학 역량 집중 선언...

  • “송도캠퍼스 3개동 증축”, “제2기숙사 건립”, “미추홀타워 별관 및 R & D부지 인수” 추진, 중국학술원 설립 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18일 국립대 전환 1주년을 맞은 인천대(총장 최성을)가'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대학 역량 집중'을 키워드로 선언하고, 지난 17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캠퍼스에서 “송도캠퍼스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2013년 1월 18일 시립대학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된 인천대는 인구 290만 규모의 전국 3위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국립대학이 없어 고등교육 여건이 열악했던 인천시에 설립된 최초의 국립 종합대학이다.

 


인천대는 지난해 1월 국립대 전환 이후 “INU 송도비전 선포” 및 “행정조직 전면 개편” 등 내부 개혁을 추진하며, 2020년 5대 거점 국립대학 진입을 목표로 대학 구성원들이 매진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의 개혁 추진과 지역 사회의 거점 국립 인천대 만들기를 위한 관심과 지원은 노력 2014년 정부 예산에 국립대 전환 이후 대학의 최대 현안사안이었던 국고 48억과 제2기숙사 건립을 위한 BTL사업비 44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대 최성을 총장은 “지난 1년은 국립대 전환에 따른 대학비전 정립, 행정체계 개편, 대학의 자율성 및 경쟁력 확보 등 새롭게 변화된 교내·외의 환경을 주도해 나갈 대학운영시스템 확립에 주력해 왔다”면서 


“국립대 전환 2년차인 2014년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 연구, 봉사 기능을 활성화시켜 국가와 지역사회의 변화와 지식 창출을 선도하는 거점 국립대학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대학의 교수 연구역량 강화 방안으로 “외국인 Post-Doc 사업”, “인천융합기술연구원 설립 추진”, “신임교수 연구보육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글로벌 인재육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도캠퍼스 3개동 증축”, “제2기숙사 건립”, “미추홀타워 별관 및 R & D부지 인수”를 추진하며 중국학술원 설립 등을 제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고덕봉 전략홍보팀장은 “ 17일 착공한 541억원 규모의 송도캠퍼스 3개동 증축 공사(3개동, 지하1층 지상6층)가 마무리되는 2015년 4월이면, 2010년 전문대와의 통합으로 인해 부족했던 강의실, 연구실, 실험실습실 등이 대폭 확보, 학생들의 교육 및 교수 연구 여건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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