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얼빈역에 중국 하얼빈시와 하얼빈시 철도국이 건립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이 중국의 철저한 보안 속에 외부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일본과 북한 등 주변국들에 반응에 주의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중근 의사 기념식 개관식에 대해 우리 정부는 중국 하얼빈역에 안 의사 기념관이 개관된 것을 환영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중국에 국빈 방문시 한중 정상간 논의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에 기념 표지석 설치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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