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오늘 개관(2보)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중국 하얼빈역에 19일 안 의사의 의거를 기리는 기념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하얼빈역에 중국 하얼빈시와 하얼빈시 철도국이 건립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이 중국의 철저한 보안 속에 외부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일본과 북한 등 주변국들에 반응에 주의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중근 의사 기념식 개관식에 대해 우리 정부는 중국 하얼빈역에 안 의사 기념관이 개관된 것을 환영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중국에 국빈 방문시 한중 정상간 논의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에 기념 표지석 설치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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