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도 건축도시 환경의 중장기 비전과 부문별 목표 설정, 추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을 통해 충남도 건축관련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지역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TF팀의 첫번째 회의로서 ▲향후 진행될 분과별 TF 운영계획 ▲도 건축·도시 관련 1차 현황분석 결과에 대한 공유 및 추가 조사방향 자문 ▲분과별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분과별로는 ‘공간복지디자인’ 부문에서는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마을 만들기 ▲지역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경관형성 ▲공공디자인 개선 ▲지역간 개발격차 완화 등을 논의했다.
또한, ‘녹색건축 및 산업’ 부문에서는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설정 ▲녹색건축 기준 및 제도정비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녹색건축 기반구축을 위한 계획방향을 논의했다.
‘건축문화’ 부문에서는 ▲지역의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 ▲지역특화 문화공간 육성 및 건축·도시공간 조성 ▲건축자산 DB구축 ▲건축교육 저변확대방안 등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논의와 자문이 이뤄졌다.
이홍규 도 건축도시과장은 “계획수립과정에서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TF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충남도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계획의 전문성 및 실행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 TF팀은 도 건축관련 계획수립에 상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역현황에 밝고 연구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지역전문가와 관련 상위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TF팀은 ‘공간복지디자인’, ‘녹색건축 및 산업’, ‘건축문화’ 등 3개 분과로 이뤄지고, 각 분과는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되어 총 12명이 계획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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