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정신보건사업 성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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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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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2013년 정신보건사업’을 자체 평가한 결과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사업 전반에서 많은 실적을 거뒀다.

우선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분야에서 정신질환자 등록을 꺼려해 등록이 많지 않았던 예년과는 달리 89명이 등록해 목표 20명 대비 445% 달성을 비롯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3551건(152%) 등 목표보다 월등한 실적을 올렸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사업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심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주민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절주예방 교육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교육 9920명(105%) △우울 고위험군 사례관리 431명(278%)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66회(125%) △웃음치료사 양성교육40명 △자살예방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우울척도검사 및 일반상담 952회 등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 외에도 우리마을 주치의제, 이동복지관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와 군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각도의 서비스 제공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주력해 주민 건강을 최우선한 한해였다는 평가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군의 자살율이 2011년도 통계까지만해도 충남에서 1위였는데, 지난해 2012년 통계를 조사한 결과 6위로 내려가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군의 꾸준한 정신보건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는 결과라고 본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토대로 정신보건사업계획을 알차게 수립 추진해 서비스 사각지대 주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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