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분야에서 정신질환자 등록을 꺼려해 등록이 많지 않았던 예년과는 달리 89명이 등록해 목표 20명 대비 445% 달성을 비롯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3551건(152%) 등 목표보다 월등한 실적을 올렸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사업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심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주민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절주예방 교육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교육 9920명(105%) △우울 고위험군 사례관리 431명(278%)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66회(125%) △웃음치료사 양성교육40명 △자살예방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우울척도검사 및 일반상담 952회 등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 외에도 우리마을 주치의제, 이동복지관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와 군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각도의 서비스 제공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주력해 주민 건강을 최우선한 한해였다는 평가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군의 자살율이 2011년도 통계까지만해도 충남에서 1위였는데, 지난해 2012년 통계를 조사한 결과 6위로 내려가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군의 꾸준한 정신보건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는 결과라고 본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토대로 정신보건사업계획을 알차게 수립 추진해 서비스 사각지대 주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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