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봉 50% 성과급으로 줄 부서 어디(?)… 무선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직원들에게 연봉의 50% 수준을 성과급으로 줄 예정이다. 두 부서는 작년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에 주요 역할을 한 곳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9일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성과인센티브는 과거 초과이익성과급과 같은 것으로, 연초에 정한 목표를 연간 실적이 넘었을 때 초과이익 20% 안에서 개인 연봉 최대 50%를 지급하는 삼성그룹의 성과급 제도다.

먼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담당 중인 무선사업부는 IM(IT모바일) 부문으로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액 60.7%, 영업이익의 67.8%를 각각 차지했다.

다음으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속한 소비자가전 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이 6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 성장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8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에 올려놓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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