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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난 25일(현지시간)에 벌어진 미국 콜럼비아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격 범인이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쇼핑몰 총격사건 범인은 다리온 마커스 아귈라(19)다.
아귈라는 콜럼비아몰까지 택시로 이동한 후 쇼핑몰 2층에 위치한 스포츠 의류브랜드인 주미스 매장으로 들어갔다. 들어간 후 매장 직원인 브라이안나 벨로로(21) 타일러 존슨(25)에게 총을 쏜 후 자신에게 총구를 돌려 자살했다. 그가 쏜 총알은 6~9발 가량이다. 이 총격으로 주변에 있던 5명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아귈라가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아귈라는 지난 12월 모스버그에서 총을 구입했다. 피해자인 벨로로는 아귈라와 한 동네에 살고 있었다는 점에서다. 벨로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장에서 일했으며 존슨도 일한지 3개월 가량됐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알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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