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복궁등 4대궁-조선왕릉 무료 개방

  • 설날인 31일 설맞이 문화 행사도 펼쳐

 

경복궁의 겨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설날 당일인 31일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설 연휴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문화융성 실현과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 시행을 기념하는 무형문화재 공연 행사가 오는 28일 낮 12시 30분에 정부대전청사 내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4인 4색’ 공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무대 등이 40분간 펼쳐진다. 특히 이 공연에는 대전지역보호센터 아동과 청소년(60여명)을 초대해 식사도 제공하고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 창경궁 숭문당에서는 무의탁 홀몸 어르신(40여명)을 모시고 창경궁 관람을 안내한 후 창경궁 직원들이 합동세배를 올리고, '세화'를 나누어 드리는 ‘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가 30일 하루 동안 열린다.

설 연휴 기간 중 ▲ 덕수궁 함녕전 ▲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 현충사(충남 아산) ▲ 칠백의총(충남 금산)에서 새해맞이 한글 소망 써주기, 소원성취 복조리 나누기, 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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