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고 싶은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먼저 내비게이션 형태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고속도로 길라잡이'가 대표적이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 인식' 기능으로 주행 중 별다른 조작없이도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최적 경로를 자동으로 안내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경로를 재검색해준다.
또한 다른 앱과 다르게 '돌발 상황 자동 알림' 기능이 있어 운전 중 전방 30㎞ 이내 사고, 노면 결빙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화면에 '알림창'이 표시된다.
정식 버전에서는 △ 지정체, 사고, 작업구간 등 교통정보를 해당구간 교통상황 안내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교통속보' △ 대형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정체 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안내해주는 교통캐스터 '속보방송' △ 고속도로상 주요 분기점과 인근 나들목ㆍ분기점간의 소요시간을 제공해주는 'VMS(도로전광표지)' 등이 추가돼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빠르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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