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방송통신장비 전시회인 NAB에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사전 SNS마케팅 및 NAB 웹사이트를 통한 한국관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NBC, SONY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우리기업들의 상담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관에 참가한 15개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찾은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코트라 측은 전했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는 △휴대성이 좋은 방송중계 장비 Baby-G 제품을 소개한 제이피씨케이(대표 조은태) △세계최고 고연색성 구현 및 광효율 개선에 적합한 태양광, 자연광 LED 방송조명장비를 선보인 더좋은생활(대표, 김영근, 유승만) △기존 광전송장비에 비해 큰 가격경쟁력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중계용 휴대 광전송장비를 전시한 오티콤(대표 정인균) 등이다.
박동형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미국의 최근 5년 방송장비 수입액은 매년 평균 8.7%씩 증가해왔고, 작년에는 한국이 미국에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 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우수한 한국기업의 미국 방송통신장비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리서치기관인 IBIS World에 의하면 향후 5년간 미국내 방송장비 평균 매출액이 약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올해로 91해 째 개최되는 NAB는 전 세계 156개국 약 1600여개기업들이 참가하고 9만4000명의 참관객들이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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