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14인천장애인AG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동우 씨는 이날 대회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포수 쪽으로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이동우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망막색소변색증으로 시력을 잃기 시작해 2010년에는 실명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장애에 굴하지 않고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철인3종 경기 완주, 재즈앨범 발매, 창작연극 ‘내마음의 슈퍼맨’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1인천장애인AG 홍보대사 이동우 씨가 4월 20일 SK-KIA 전에 시구자로 나서 힘차게 시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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