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민 절반 이상 '대마 합법화 지지'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에서 처음으로 오락용 대마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주의 3분의 2가 대마 합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일간지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제트 등 지역언론은 코네티컷주의 퀴니피액 대학이 콜로라도 주민 12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7%가 대마초 합법화가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도 전했다.

조사대상 주민 중 53%는 대마 합법화가 '개인의 자유'를 신장하는 긍정적인 방안이라고 답했으며, 54%는 대마 합법화가 범죄발생율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따.

하지만 공직선거에서 대마 상습자를 지지하겠다는 주민은 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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