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근절 위해 백악관 나서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여성의 성폭력 근절을 위해 백악관이 팔을 걷어 부쳤다.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웹사이트(NotAlone.gov)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측은 미국 여성 5명 중 1명이 대학시절, 특히 1학년과 2학년 때 성폭력을 많이 당하며, 대부분 면식이 있는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당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해 여성들은 신고하기를 꺼려한다면서, 적지만 남성들도 성폭력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설된 웹사이트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또는 다른 곳에서 성폭력에 어떻게 대처하고 사전에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갖는 권리와 신고 방법 등을 마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월 성폭력과 관련, "우리 정부가 피해자 여러분의 뒤를 받쳐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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