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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최근 행복도시 생활편의시설을 전수 조사한 결과 4월말 현재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변과 정부세종청사 등 6개 생활권의 점포수가 785개로 지난 2월말보다 111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상가수는 47개소로 10개소가 증가했으며, 업종도 20개가 늘어난 60개로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생활권별로는 첫마을이 입지한 2-3생활권에 342개 점포가 입점해 가장 많은 비중(39%)을 차지하고 있으며, 2-4생활권 BRT 도로변(214개26%), 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 주변(112개15%), 1생활권 공동주택 주변(117개20%) 순으로 상권이 형성됐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행복도시 이전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활편의시설 입점 상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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