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무장세력, 정부 수송기 격추 3명 사망, 외국인 등 200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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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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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친러시아파 무장세력과 정부 치안부대 간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도네츠크주에서 6일(현지시간) 무장세력이 정부 치안부대의 물자수송기를 격추시켰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치안부대 대변인은 7일 “승무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행방불명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네츠크주 타르타 주지사는 6일 무장 세력이 루간스크주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 200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석방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무장 세력 측의 정치적 의도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교섭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통신은 도네츠크 시내 중심부에서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지도자의 측근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국경경비대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인접하는 국경의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불법적인 월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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