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포로셴코 대통령, 수일내 군사작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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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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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과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동부지역의 '평화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평화계획'에는 정부로서 일방적으로 군사작전을 단기간 중단하고, 국외로의 안전한 퇴로를 마련하고,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의 무장 포기를 촉진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친러시아파에 대한 대테러작전의 중단을 요구해왔으나 우크라이나 신정부는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의 무장해제가 먼저"라고 주장하면서 거부해왔다.

다만 과격한 친러시아 무장 세력이 이 안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범죄자가 정전을 이용할 리스크가 크다"고 언급해 계획 실행 전에 러시아와의 국교를 봉쇄하고 무장 세력의 유입을 막을 것이라는 생각도 피력했다.

한편 야체누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에서 발생한 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에 대해 "이러한 파괴 활동이 계획되고 있는 것은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말해 반정부 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사진=신화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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