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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제공]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오전 5시 49분께 일산동구 은행마을로 62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 1층 가정집에서 촛불을 켜두고 잠을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관리인 이씨와 김씨가 신속히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활약으로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산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을 해보니 화재가 이미 진압돼 있었고 큰 피해가 없어 이들의 공을 인정해 화재진압유공 표창을 전달하게 됐다.
이씨는“평상시 소방안전교육을 틈틈이 받아온 덕분에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됐고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화재가 발생했을때 5분이 지나면 연소가 급격하게 진행돼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신속한 초기진화만이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소방서는 이번 화재사례와 같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큰 사고를 막은 관리인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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