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의 전체면적은 940.29㎢로 이중 상당구가 404.44㎢(전체 43%)로 4개 구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원구는 122.59㎢(13%)로 가장 면적이 작았다.
외국인등록 인구를 포함한 6월말 기준 인구는 84만649명(전년도 83만4333명)으로 전년 대비 6316명 증가했다.
연령별 인구비율은 유소년(14세 이하)이 16.3%(↓0.5%), 경제인구(15~64세) 73.4%(↑0.1%), 노령인구(65세 이상) 10.1%(↑0.2%)로 유소년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일 기준 청주시 공무원 정원은 2709명으로 본청(군청은 본청에 포함)이 통합 후 238명(26.5%) 줄었고, 구청은 통합 전 평균 217명이던 정원이 179명으로 34명(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1조9457억원으로 기능별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가 35.01%(일반회계 기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공공행정 9.21%, 농림해양수산 7.13% 순이다.
사회복지 예산비율은 인구 80만 이상 지자체 중 부천(40.44), 고양(40.74), 수원(36.99)보다는 낮고, 창원(32.78%), 용인(32.21)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출입 동향을 보면 6월말 기준 무역수지는 31억1300만불(수출 47억5000만불, 수입 16억3700만불)로 수출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이 15억2000만불로 수출액 중 6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 무역수지 규모면으로 보면 전국대비 15.4%, 충북 대비 91.8%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단지 현황은 개발예정지를 포함해 10개 산업단지와 2개 농공단지가 있으며, 7월 1일 기준으로 734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해 종업원 2만6960명이 13조3418억원을 생산, 67억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 토지거래 현황을 보면 인구 1만명 당 토지거래 건수는 497.86건으로 인구 80만 이상 도시 중 가장 많았으며, 94%가 주거지역과 녹지지역에서 거래됐다.
특히 공업지역은 1749건으로 인구 80만 이상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사회복지시설 중 노인복지시설이 1070곳으로 노인인구 77.6명당 1곳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많으며, 특히 경로당은 1006곳으로 부천시의 2.8배, 수원시의 2.3배 많았다.
이밖에 학교는 유치원 포함 307곳, 의료기관 897곳, 의약판매업소 339곳, 1일 폐기물 배출량 4900톤, 자동차 등록대수는 34만8717대, 주차장은 2만6125곳/31만3887면, 버스는 6개 업체/420대, 택시는 25개 업체/4145대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현황 중 공업지역 거래량 증가수치로 보면 앞으로 개별업체의 입주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따른 지역건설경기회복과 통합에 따른 부족한 재원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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