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부터 풍수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풍수해 정보지도'를 만들었으며, 올 여름 GIS를 기반으로 과거 침수이력을 보완하고, 시간당 95mm의 집중호우 발생시 침수 예상지역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풍수해 정보지도는 △과거 침수이력('10년~'13년) △침수 예상지역 △재난발생시 대피경로 및 안전대피소(261곳) △응급의료기관(385곳) △공공기관(810곳) △재해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보관 장소(213곳) △재난상황 전파체계 및 재해구호물자 현황 등을 볼 수 있다.
지번이나 도로명 등으로 우리 동네의 침수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분화 했고, 침수예상 지역은 색깔로 구분했다.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재난정보메뉴에서 풍수해 정보지도를 선택하면 관련 사항을 볼 수 있다.
김용학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풍수해 정보지도를 통해 사전대비 및 신속한 대응으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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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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