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교수, 학회 두개 학회서 '우수임상화보상'

김현숙 순천향대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사진제공=순천향대 서울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김현숙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가 대한내과학회와 대한류마티스학회 두 곳에서 우수 임상화보상을 받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김현숙 교수가 2014년 10월 27일 대한내과학회에서 발표한 '13세 소아에서 발견된 드문 요통의 원인:흉추의 골모세포종'에서 13세 소아의 요통 원인이 흉곽의 골모세포종이며 이는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보고됐다는 점과 자기공명영상 소견, 조직학적 소견이 희소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같은 날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한 '경추의 전방 앞세로 인대의 골화로 발생한 연하곤란'은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환자 진료 시 간과할 수 있는 경추 앞세로 인대 골화에 따른 것을 영상화한 논문으로 전형적인 방사선 소견 및 시술 후 경추 앞세로 인대 골화가 소실되고 연하곤란도 호전된 것을 제시했다.

김현숙 교수는 “환자를 진료할 때 증상이나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많은 원인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드문 원인을 고려해 감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좋은 진료 경험을 다른 의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숙 교수팀은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일본류마티스학회에서 ‘섬유근통 환자에서 손톱모세혈관검사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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