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도 걱정마세요"... 순천향대 부천병원 해피콜 서비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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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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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한 간호사가 초진환자에게 해피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느끼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초진환자 해피콜 서비스'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년전 일부 외래 진료창구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모든 진료과에서 시행중이다.

하루 평균 약 100여명의 초진환자를 상담하고 있으며, 상담결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중이다.

그 결과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9월엔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8.95, 10월 9.07, 11월(27일 기준) 9.14를 기록해 고객 만족도가 점차 향상됐다.

초진환자 해피콜 서비스는 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예약을 한 초진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간호사가 먼저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내원 시 필요한 준비 사항, 진료 절차 등을 설명한다.

진료 후에도 간호사는 다시 전화를 걸어 진료 후 약 복용법, 다음 예약 날짜, 기타 환자의 궁금증에 대해 설명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처음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혼란을 감소시키며, 사전 정보를 듣고 병원을 방문해 더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백정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간호과장은 “해피콜 상담결과를 원내 고객서비스관리위원회와 공유해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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