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큐셀 합병…경쟁력 강화 [하나대투증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9일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합병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익성 기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한얼 연구원은 "양사의 합병으로 생산규모가 3.28GW(기가와트)인 글로벌 1위 태양광 셀 제조업체가 탄생하게 된다"며 "원가 및 마케팅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은 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했다.

이한얼 연구원은 "큐셀 기술이전이 본격화로 공정효율성 및 다운스트림 경쟁력이 개선되고 말레이시아·독일·중국 등으로 생산기지 다변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병법인의 양호한 재무구조에 따른 자체조달 능력 강화 및 설비능력 효율화 등 자체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수익성 개선은 합병과 시차를 두고 완만하게 개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얼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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