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공무원들에 따르면 시흥시는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5등급으로 수년째 경기도에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내부 청렴도에서조차 하위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공무원 내부에서도 소통은 말뿐이라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런데 시민소통담당관이 공보정책담당관 재직 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공원및 운동장에 사용하는 잔디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부서와 무관한 잔디판매 사업을 공보정책담당관이 사업을 하면서 구설수에 오르더니 지난번에는 불요불급한 사업도 아닌 100년 사업을 하면서 혈세를 낭비하더니 이번에는 시민소통을 내세워 도시브랜드 사업을 강화하려다 수억 원의 예산이 삭감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이에대해 홍지영의원(새누리당)은 “100년 사업이 끝나니 이제는 도시브랜드사업을 하는 것이냐 말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없으면서 도시체험프로젝트로 예산을 낭비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복희의원(새정치민주연합)도 “시장의 핵심사업인 원탁회의가 있는데 시민의 소리 경청투어 등 중복사업을 하려한다며 새로운 사업을 하지 말고 시장의 공약처럼 하던 일이나 마저 하라”고 질책했다.
한편, 공무원일각에서도 “내부청렴도 결과를 보면 소통은 말뿐이고 직원들 마음이 이미 돌아서 있다며 당연한 결과로 집행부가 반성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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