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Military Market 의료관광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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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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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인천시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을 통해 가능성 확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주최한 2014 인천시 주한 Military Market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이 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포럼은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하여 주한미군과 군무원,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천시가 가진 의료 및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의료관광사업의 방향성 정립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배국환 정무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이 가진 의료와 관광을 활용하여 주한 미군 및 가족, 군무원 등에 의료관광대상 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적극 앞장설 것을 강조하였고,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한구위원장은 축사에서 “인천상륙작전 스토리텔링과 함께 남북평화체제 구축의 전략적 요충지인 우리 인천에서 의료와 관광을 융·복합 상품 개발하고 주한미군 헬스 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당부하였다.

포럼에서 이주희 인천의료관광재단 본부장은 인천 의료관광 인프라 현황과 인천이 가진 인프라 강점을 소개하고, 주한 미군 시장 시장으로 2014년간 진행된 사업 내용을 분석한 토대로 방향성을 발표하였다. 이 본부장은 “지난 2회에 팸투어를 통해 주한미군 및 관계자들이 인천 의료관광을 체험하고 만족감을 표현했다”며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에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오리엔탈 프레스 찰스 정 회장(Oriental Press, Charles Chong)은 주제발표를 통해 미군시장에 대해서 “한국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순환보직으로 전 세계 50여개국, 820여 기지, 300만 명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있는 세계최대 단일시장”이라며 Military Market의 시장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준사관협회(Non Commissioned Officers Asssociation) 회장 조셉 테리 (Joseph Terry)는 US Military 의료정책을 발표했다.

2014 인천시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사진제공=인천의료관광재단]



‘Military Market 인천 유입을 위한 전략과 방향’주제를 가지고 3부 패널토론 자리에서는 남서울대 유태규 교수는 미군의 다 빈도 질환에 대해 인천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용성을 고려하여 세밀한 접근 전략을 마련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이어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 김청해 팀장은 Military Market 인천 유입을 위해 한국 내 미군기지에 무료검진 캠페인을 통해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안을 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인천 지역 외에 다수 의료관광 관계자 및 타 지자체, 일반일 140여 명이 참석해 Military Market 및 인천의료관광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15년부터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의료와 관광이 융복합한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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