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주택서 화재,6세·9세·13세 삼남매 안타까운 죽음..아버지만 살아

양양 주택서 화재,6세·9세·13세 삼남매 안타까운 죽음..아버지만 살아[사진=양양 주택서 화재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양양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세·9세·13세 삼남매와 어머니가 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8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박모(38·여) 씨와 박씨의 아들 이모(13) 군, 딸(9), 막내아들(6)이 숨졌다. 아버지는 현장에 없어 화를 면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2층집이 전소했다.

목격자는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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