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고교 현장 의견 입시에 반영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학교는 학교 공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해 입학전형을 개발하고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일선 고교에서 직접 입시 상담과 진학 지도를 하는 진학지도 교사 50명을 입학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19일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정착에 따라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일선 고교 교사들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하는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는 위원회를 통해 대학에서 간과할 수 있는 고교현장의 구체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우수학생 선발과 공교육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입학정책자문위원인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대학 입시정책에 반영해 고교 교육현장과 연계한 실효성 높은 입학 전형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건국대는 2009년부터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오면서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을 지역별, 고교유형별로 골고루 구성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일반전형의 결과 발표,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일반전형의 시행 계획 안내, 지난해 고교-대학 연계 사업 결과 발표 등을 진행해 고교 교사들이 교육 현장 관리자의 관점에서 자문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일선 고교의 교육현장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해 입시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대학과 고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입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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