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의 작심발언... "개인메일 공개해 검증 받겠다"... 의혹털고 대선 질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 = 중국신문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장관 재직시절 개인 메일 사용 논란에 대해 철저히 공개 검증아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힐러리 전 장관은 4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국무부에 내 이메일을 공개하도록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은 미국 CNN방송에도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유발했다.

CNN은 "국민이 내 이메일을 보길 바란다"며 "국무부에 공개를 요청했고 국무부는 최대한 빨리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많은 문서량을 고려할 때 검토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혀 이번 사건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일 2009∼2013년 국무장관 재직 당시 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않고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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