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3개 민자터널 올해 통행료 동결

  •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2010년부터 계속 동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문학, 원적산, 만월산 등 3개 민자터널의 올해 통행료를 작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터널은 올해도 동일하게 감면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의 통행료를 받게 된다.

민자터널의 통행료는 직전사업년도 말까지의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결정한 후, 인천시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민자사업자들은 통행료 동결로 인한 운영난 및 변경실시협약 등을 근거로 불가피하게 지난 1월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는 4월 1일부터 50~2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시는 정부의 물가안정정책 부응하고 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통행료를 동결하도록 했다.

한편,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2010년부터 5년 동안 동결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