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사회활동이 적은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미니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또래를 만나 소외감을 해소하고, 둘레길 산책으로 운동 생활 시작의 계기를 갖기를 바라며 기획됐다.
이를 위해 시보건소는 차량을 이용, 어르신들을 제3 도립공원인 수리산으로 모시고 전문 간호사와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주관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노년기에는 외로움과 소외감이 질병 발생의 큰 원인 중 하나이기에 어르신 대상 등산대회를 열었다다”며 “앞으로도 시는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행정 서비스를 연중 기획·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