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포돌이와 함께 춤을' 페러디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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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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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가 최근 가수 임창정의 ‘임박사와 함께 춤을’에 4대 사회악 근절이라는 메시지를 넣어 패러디한 영상 ‘포돌이와 함께 춤을’을 경기청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이번 패러디물은 분당서와 관내 고등학교(태원·늘푸른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유명 연예인과 페이스북 스타들이 함께 동참해 현 정부에서 규정한 4대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과 관련된 내용을 친숙하게 담았다.

흑백의 4대 사회악 상황을 주인공(헬멧을 쓰고 망토를 두른 경찰관)과 포돌이가 함께 근절해 나가면서 컬러영상으로 전환, 웃음을 주는 상황과 군무를 추는 장이 4분40초 가량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원곡 가수 임창정을 비롯, SNL크루 정성호, 권혁수, 한재석, 개그맨 김대성, 이상호, 이상민, 가수 박상철 등이 등장해 친숙함을 높였고, 뮤직비디오 감독 김종한(서울예대 방송영상), 페이스북 스타 등 약80여명이 참여, 영상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된 김민호 경장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영상이 인기를 끈다면 국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4대 사회악에 대해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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