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차 산하 다롄기차(大連機車)는 인도 3대 도시 중 하나인 콜카타 지하철 사업을 수주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롄기차는 총 14개 열차(112량 전동차)를 인도 측에 수출하게 된다. 다롄기차는 앞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 열차를 수출한 바 있다.
한편 중국중차 주가는 전날 상하이 증시에서 하루 하락제한폭인 10% 폭락하며 하룻 사이 시가총액 1700억 위안(약 30조원)이 증발했다. 합병 후 지난 8일 거래가 재개된 중국중차 주가는 첫날 하루 상승제한폭인 10%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으나 하루 만에 곤두박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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